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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Open Item)’이란 무엇인가? SAP 회계 시스템을 다루다 보면 ‘미결(Open Item)’이라는 개념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단순히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항목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회계 처리의 흐름과 결산의 정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채권, 채무, 은행 계정 등 거래의 발생과 종결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는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관리됩니다.이번 글에서는 SAP 회계에서 ‘미결’이란 무엇인지, 어떤 계정에서 사용되며,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1. 미결(Open Item)이란?SAP에서 미결 항목(Open Item)은 특정 계정에서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상태의 거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거래의 한쪽(보통은 결제 또는 상계)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회계적으로 ‘열려 있는(open)’ 상태인.. 2025. 4. 2.
SAP에서 주요 단축키 모음 , 드래그 자동 복사 1. SAP GUI 단축키 총정리 – 실무자 필수 꿀팁 모음SAP는 다양한 모듈을 아우르는 강력한 ERP 시스템이지만, 복잡한 UI 구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이때 SAP GUI의 단축키(Shortcut Key)를 활용하면 마우스 클릭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이 글에서는 SAP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단축키 목록과 사용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분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2.  SAP GUI 단축키의 기본 개념SAP GUI에서 단축키는 주로 키보드의 기능키(F1~F12) 또는 Ctrl/Shift 조합으로 구성됩니다.기능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모듈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단축키가 존.. 2025. 4. 2.
총계정원장(General Ledger), G/L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기업 회계나 ERP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개념이 바로 **G/L 계정(General Ledger Account)**입니다. 이 계정은 단순한 숫자 코드가 아닌, 기업의 모든 재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회계의 언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G/L 계정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분류되고 활용되는지, 그리고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하는지를 실제 예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G/L 계정이란 무엇인가?G/L 계정은 "총계정원장 계정(General Ledger Account)"의 약자로, 기업의 재무 거래를 항목별로 기록하고 분류하는 회계상의 기본 단위입니다.모든 거래는 일정한 회계 원칙에 따라 차변(Debit)과 대변(Credit).. 2025. 4. 2.
t-code란 무엇인가 SAP를 막 시작한 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벽 중 하나가 바로 ‘T-code(트랜잭션 코드)’입니다. 처음엔 그저 알파벳과 숫자가 섞인 생소한 코드처럼 보일 수 있지만, T-code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순간부터 SAP는 훨씬 효율적인 툴로 바뀝니다.1. T-code란?T-code는 SAP 시스템 내에서 특정 기능이나 화면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명령어입니다. 예를 들어, 전표를 입력하고 싶을 때 메뉴를 하나씩 클릭해서 들어가는 대신, FB50이라는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해당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마치 엘리베이터에서 원하는 층 번호를 누르는 것처럼, SAP에서도 T-code만 알면 목적지까지 단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1. T-code의 기본 개념SAP는 방대한 ERP 시스템으로, 회.. 2025. 4. 1.
권한을 주지 않는 회사가 좋은 회사입니다. 책임의 무게는 공평하게 나눠져야 한다얼마 전, 내가 겪은 일은 아니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한 장면이 하나 있다.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 입사 15년 차 대리님께 심하게 꾸중을 듣고 있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귀를 기울이니, 이유는 이랬다.그 신입사원이 감사인과의 자리에서 편하게 던진 질문이 문제가 되었다. 감사인은 이를 꼬투리 삼아 지적 사항을 만들었고, 그 결과 해당 신입사원은 상사에게 혼이 나고 있었다. 단순한 주의나 조언 정도였다면 이해할 수도 있었겠지만, 분위기는 그 이상이었다. 흔히 말하는 ‘갈굼’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만큼 강한 질책이었다."생각 좀 하고 말해라." 그 말이 유독 강하게 꽂혔다.정말 신입사원의 잘못일까?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 202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