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란 무엇인가? – PL, BS, 현금흐름표 한눈에 이해하기
기업의 재무 상태를 이해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이 바로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성적표’이자 ‘건강 진단서’입니다. 손익은 어떻게 났는지, 자산과 부채는 얼마나 되는지, 현금은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갔는지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재무제표의 기본 구성요소인 손익계산서(PL), 재무상태표(BS), 현금흐름표(CFS)를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1. 손익계산서 (PL: Profit and Loss Statement)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얼마를 벌고(수익), 얼마를 썼는지(비용), 그리고 그 결과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순이익)**를 보여주는 보고서입니다.
구조 예시:
매출액 | 1,000 |
매출원가 | 600 |
매출총이익 | 400 |
판매관리비 | 200 |
영업이익 | 200 |
금융비용 | 50 |
법인세비용 | 30 |
당기순이익 | 120 |
tip : 실무에서 손익계산서 보는 법:
- 영업이익: 기업의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 이익의 ‘질’을 나타냄.
- 당기순이익: 최종 성적표. 배당, 주가, 법인세 납부 기준 등이 여기에 연결됨.
2. 재무상태표 (BS: Balance Sheet)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에서 기업이 무엇을 가지고 있고(자산), 얼마를 빚졌으며(부채), **순자산(자본)**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냅니다.
기본 구조:
자산 | |
유동자산 | 1,000 |
비유동자산 | 2,000 |
총자산 | 3,000 |
부채 | |
유동부채 | 800 |
비유동부채 | 700 |
총부채 | 1,500 |
자본 | 1,500 |
납입자본 | 1,000 |
이익잉여금 | 500 |
자산 = 부채 + 자본 | 항상 일치해야 함 |
tip : 실무에서 재무상태표 보는 법:
-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단기지급능력 평가
- 부채비율 = 부채 / 자본 → 재무건전성 판단
- 자본총계의 증가 여부로 기업의 성장 여부 파악
3. 현금흐름표 (CFS: Cash Flow Statement)
손익계산서에 나오는 ‘이익’과 실제 ‘현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이 실제로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보고서가 바로 현금흐름표입니다.
구성 항목:
영업활동 현금흐름 | 제품 판매, 원재료 매입 등 본업과 관련된 현금 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설비 투자, 부동산 매입/매각 등 |
재무활동 현금흐름 | 차입, 상환, 배당금 지급 등 자금 조달 관련 현금 흐름 |
tip : 실무에서 현금흐름표 보는 법:
-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본업이 현금창출 기능을 함.
-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로 해석 가능.
-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부채 상환이나 배당 지급으로 재무 안정 추구 중일 수 있음.
4. 세 가지 재무제표, 어떻게 연결될까?
-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 →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에 누적
- 순이익과 감가상각 등 비현금 항목 →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연결
- 재무상태표 자산·부채 변동 → 투자 및 재무 현금흐름과 연동됨
5. 한국 기업의 재무제표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상장기업 및 주요 비상장기업의 재무제표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접속 주소: https://dart.fss.or.kr
- 이용 방법:
- 홈페이지에서 회사명을 검색하거나 고급검색 이용
- 원하는 보고서(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 등) 선택
- 재무제표 – 요약 또는 연결재무제표 항목에서 PL, BS, CFS 확인 가능
- 참고: 최근 보고서 기준으로 과거 10년 이상의 데이터도 열람 가능하며, 엑셀 다운로드도 지원됨
📌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연결 손익계산서를 보고 싶다면
→ DART에서 '삼성전자' 검색 → '사업보고서' 클릭 → '재무제표 등' 탭 → 손익계산서 확인
DART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회계 공부를 하는 학생, 기업 재무를 다루는 실무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정보창고입니다. 실제 기업 데이터를 보며 재무제표를 분석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감각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자꾸 보다 보면 익숙해지니, 처음에 어려워보이더라도 자주 들어가보시는 습관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